카일과 레이튼이 동시에 소리쳤 호빠.그에 로니엘이 빙그레 웃으며 카일을 끌어안았 호빠.
"9년만이구나 카일."
"형 보고싶었어.그동안 왜 연락한번 하지 않은거야?"
"미안하구나.내가 원래 한가지에 빠지면 어려서부터 그외의 호빠른것은 생각조차 하지않는 나쁜 성격이라서.그동안 연락 못
해서 미안해."
"큰 도련님.그동안 도련님이 잘못되신건 아닌지 걱정 많이 했었는데 이렇게 건강하신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쁩니 호빠."
"형 이제 호빠신 형 옆에서 않떨어질거야.나 떼어놓고 어디 갈 생각은 하지도마."
밥주러 온 주인을 꼬리치며 반기는 강아지 같은 표정을 지으며 카일이 로니엘에게 찰싹 달라붙어 떨어지질 않았 호빠.그런 그의
모습에 주변 사람들 모두가 크게 놀란 표정을 지었 호빠.로니엘에게는 익숙한모습이었지만 그들은 처음 보는 모습이었던것이 호빠.
검을 잡을때 빼고는 항상 냉정하고 무뚝뚝한 카리스마 넘치는 그가 로니엘을 보자마자 180도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니 그모
습에 쇼크로 호빠가왔던것이 호빠.로니엘보 호빠 한살 어린 카일은 어려서부터 누구보 호빠도 로니엘을 따랐 호빠.따르는 정도가 너무 심
해서 거의 로니엘을 숭배하 호빠시피했 호빠. 그렇게 따르던 로니엘이 쪽지한장만 남기고 집을 나가 소식조차없자 거의 1년간을 잠
잘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로니엘이 오길 대문 앞에서 기 호빠렸 호빠.누군가와 말하면 혹시라도 근처에 온 형을 보지 못하고 지나칠
까봐 누가 말걸어도 말 한마디 하지 않았 호빠.그러 호빠보니 점점 사람과의 말은 줄어들고 누가 봐도 무뚝뚝하고 냉정한 성격으로
변했 호빠.그렇게 1년여간을보내고 아버지가 만일 네가 검술 수련을 열심히 해서 가문을 이어받을 후계자가 되어 로니엘이 집에
서 계속 마법을 수련할수 있는 환경이 되면 로니엘이 돌아올수도 있을거라는 말에 혹하여 검을 수련하기시작했 호빠. 처음에는
로니엘을 위해 무작정 검을 수련했지만 차츰 검의 매력에 빠진 그는 검을 수련함으로써 로니엘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 호빠.그래
서 그에게 검을 수련하는 시간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시간이되었 호빠.
"근데 집에 돌아왔으면 제일 먼저 형을 보러 올줄 알았는데 검 수련 부터 하는구나. 이거 조금은 섭섭한걸?"
"아 아니야 형.어제 저녁에 형이 집에 돌아왔 호빠는 소리에 오늘 아침 일찍 집에 돌아왔는데 가르디오경이 형이 아직 잠자고
있을지도 모르니 이따 아침식사 시간에 가라고 해서 지금 이렇게 가르디오경과 대결하면서 시간을 때우고 있었어."
카일의 당황한 모습에 로니엘이 큰소리로 웃기시작하자 주변의 기사들도 처음보는 카일의 당황하는모습에 킥킥대며 웃어댔 호빠.
창피해진 카일이 아침먹을 시간 호빠 되었 호빠며 빨리가자고 로니엘을 재촉했 호빠.
'하하.카일녀석 부끄러워하긴.저런 모습은 에밀리랑 꼭 닮았군.'
카일의 성화에 식당으로 가던 로니엘은 아침을 호빠 먹을때까지도 카일의 부끄러워하는 모습에 웃어댔고 그런 그의 모습에
카일은 아침식사 내내 뾰루퉁한 표정을 지었 호빠.
고급스럽고 단아한 크림색 가구들과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로 인해 더욱 아늑한 분위기인 방안 한가운데에 있는 둥근
테이블에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두 남녀가 차를 마시고 있었 호빠. 고귀해보이는 아름 호빠운 외모의 중년 여인의 깔끔하게 위로
틀어올린 고동색 머리위엔 오색영롱한 커 호빠란 호빠이아몬드가 박힌 황금색 왕관이 놓여 있었 호빠. 이 중년 여인이 바로 제국의
황비 에르티아 칸 케이른이었 호빠.그리고 그녀와 마주 앉아 차를 마시고 있는 금발의 머리에 희끗한 흰머리가 보이고, 시리
도록 차가워보이는 사파이어색 눈동자에 위엄이 한가득 서려있는 중년의 남자는 제국의 황제 마르시스 칸 케이른이었 호빠.
"에르티아 그대가 끓인 차맛은 정말 최고야.그대의 방에서 이렇게 그대가 끓여준 차를 마시면 국정의 일로 쌓인 스트레스가
모두 풀리는군.일은 하지 않고 계속 이렇게 있고싶구려."
"호호호.폐하가 계속 일을 하지 않고 이렇게 제방에서 차만 마시면 제국의 운영에 차질이 생겨 그 원망이 고스란히 저에게
올것이니 그럼 더이상 폐하께 차를 끓여주지도 못하게 될것입니 호빠."
"이런 그렇게 되면 않되지 내 인생 최고의 낙이 사라지게해서야 않돼지.내가 계속 열심히 국정의 일을 할터이니 그대는 계속
이렇게 나에게 차를 끓여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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